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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택 4·15] 김종인 "文대통령 리더십 안보여"…접전지 총력투구

2020-04-08 0

[선택 4·15] 김종인 "文대통령 리더십 안보여"…접전지 총력투구

[앵커]

통합당이 코로나19 사태에 묻힌 문재인 정권 심판론의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.

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수도권과 충남의 접전지를 누비며 부동층 공략에 전력을 쏟아부었습니다.

구하림 기자입니다.

[기자]

총선을 일주일 남기고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심판론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.

우선 코로나19 사태 신속 대응을 위해 별도의 국회 소집이 필요 없는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

그런데도 문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

"몰라서 안 하는 것인지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것인지 아직도 결단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. 대통령의 리더십이 어떤지를 알 수 있습니다."

김 위원장은 또 지난해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를 거론하며 문 대통령의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다고 개탄했고, 여론조사 추세가 빗나간 4년 전 총선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지금까지의 판세와 달리 통합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.

기자회견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수도권 지원 유세를 재개한 김종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며 미래통합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

경기 시흥과 안산, 충남에서도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같았습니다.

정부·여당의 경제 실정을 막기 위해 통합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것입니다.

"미래통합당이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순간에 이 정부는 스스로 변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 새로운 정책으로 변모할 수밖에 없습니다."

흔들리는 표심을 잡을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, 김 위원장은 주말까지 취약 지역인 수도권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.

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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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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